비 신곡 뮤비, 방송 부적격 판정.."도로교통법 위반?"
신화준 기자 입력 2010. 4. 9. 14:10 수정 2010. 4. 9. 14:13
[TV리포트] 가수 비의 '널 붙잡을 노래', 싸이-김장훈의 월드컵 응원가 '울려줘 다시한번', 유승찬의 '케미스트리' 등 3곡의 뮤직비디오가 KBS로부터 심의결과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9일 KBS는 이들 뮤직비디오에서 문제가 된 장면은 바로 도로 위를 질주하는 장면때문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컴백한 비의 '널 붙잡을 노래'는 뮤지 시작부분에서 도로 한 가운데를 질주하고 있고, 싸이-김장훈의 노래는 길거리 응원에 나서는 장면이, 유승찬 곡은 뮤직비디오 중간중간 도로 위를 질주하는 장면 등이 문제가 됐다.
이와 함께 김장훈-싸이 노래 뮤비는 한 식당의 간판이 그대로 노출됐다는 이유도 방송 부적격 판정의 사유가 됐다.
해당 가수들은 문제가 되는 장면을 편집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뒤 재심의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뮤직비디오 캡처온라인뉴스팀 , pi@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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