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제작진, 샤이니 조명탑사고 유감 "더욱 주의하겠다"

2009. 6. 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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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미혜 기자]KBS 2TV '뮤직뱅크' 제작진이 샤이니 조명탑 사고에 대한 유감의 뜻을 전했다.온유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뮤뱅) 출연 후 조명사고에 놀라 병원으로 후송됐다. 온유는 '뮤직뱅크' 엔딩 무대를 마친 후 통로 쪽에 위치한 거대한 조명탑이 기우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던 것.

'뮤직뱅크' 제작진은 당시 사고에 대해 "출연자들이 몰려 나가면서 조명탑이 기울었다. 다행히 스태프들이 잡아서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분명 놀랄만한 상황이었다"며 "온유가 그 상황을 보고 깜짝 놀라서 실신까지 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안전장치에 대한 주의가 부족했던 것 같다. 다행히 사고는 안 났지만 앞으로 안전상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안전사고에 대해 더욱 조심하겠다"고 유감의 뜻을 전했다.

한편 샤이니 팬들은 인터넷상에 당시 조명탑이 쓰러지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을 올리면서 '뮤직뱅크' 제작진의 안전불감증을 비난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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