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세계영화의 별들 누구누구 오나?

고경석 2008. 9. 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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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아시아 최고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에 올해도 스타들이 대거 몰린다.

60개국 315편의 영화를 초청해 역대 최다 작품수로 영화축제를 준비하는 1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 리스트가 24일 발표됐다.

이날 발표된 초청자 명단에는 국내 영화배우 및 감독들을 포함해 해외의 스타들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국내 배우로는 폐막작 '나는 행복합니다'의 주연 배우 현빈과 이보영을 비롯해 김하늘, 이미숙, 한석규, 김지수, 이선균, 김정은, 정려원, 주진모, 박해일 등이 초청자 명단에 올랐다.

홍콩, 일본 등 아시아영화를 대표하는 스타들도 대거 초청됐다.

홍콩을 포함한 중국계 스타로는 홍콩의 왕자웨이(왕가위), 쉬커(서극) 감독과 왕자웨이 감독에게 큰 영향을 미친 홍콩의 숨은 거장 패트릭 탐 감독, 송혜교와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CJ7-장강7호'의 장위치(장우기), '야연'에 출연했던 저우쉰(주신) 등이 부산을 방문한다.

일본의 스타 감독과 배우들도 대거 해운대로 몰려든다. TV시리즈 '노다메 칸타빌레'로 유명한 우에노 주리, 영화 '히어로'와 TV시리즈 '백야행'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에 출연한 아야세 하루카, 스타 감독들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이누도 잇신, 사카모토 준지, 야구치 시노부, 이즈츠 카즈유키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계 일본감독인 최양일과 이상일도 부산영화제를 방문한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의 영화감독들도 부산영화제 관객들과 만난다. 필리핀영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브리얀테 멘도사 감독, 태국의 인기 감독 논지 니미부트르, 싱가포르의 에릭 쿠 감독 등이 부산을 찾는다.

뉴커런츠 심사위원장을 맡은 프랑스의 명배우 안나 카리나와 이탈리아의 거장 파울로 타비아니 감독, '디스터비아'로 유명한 한국계 미국 배우 아론 유, '터미네이터 4'에 캐스팅된 한국계 배우 문 블러드굿도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1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 개막해 10일까지 9일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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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nomy.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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