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 전화를 걸면 김태희 목소리가 나온다?

이정혁 2011. 1. 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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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의 여주인공 김태희. 사진제공=MBC

김태희가 MBC를 대표하는 목소리가 됐다.

MBC에 전화를 걸면 김태희의 안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 김태희는 "안녕하세요, 여기는 MBC입니다. 저는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의 진짜 공주 김태희구요.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바로 연결해 드릴게요.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수화기를 통해 말을 한다.

지난해에는 '동이'의 여주인공 한효주가 대표 목소리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김태희와 함께 MBC 표준FM '김흥국, 김경식의 2시만세'의 김흥국, 김경식이 활기찬 목소리로 오후 2시부터 4시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 3일 김태희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멘트 녹음을 단 한 번에 끝내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12일 방송되는 '마이 프린세스'3회에서는 이설(김태희)이 공주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한 해영(송승헌)의 고군분투가 이어진다. 이설이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윤주(박예진)와 정우(류수영)의 합세로 더욱 흥미진진한 내용이 전개될 예정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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