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논란' 남녀공학 "당분간 활동중단"

입력 2010. 11. 22. 18:57 수정 2010. 11. 2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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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멤버들이 유흥업소에서 음주가무를 즐기고 있는 사진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는 남녀공학이 이번주를 끝으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남녀공학의 열혈강호(19), 가온누리(17)는 또래로 보이는 친구들과 유흥업소에서 음주가무를 즐기고 있는 사진이 유포돼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인터넷에 유포된 사진에서 열혈강호는 친구들 무리와 정장차림으로 유흥업소로 보이는 장소에서 맥주, 양주 등 주류가 깔린 테이블 앞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가온누리 사진 역시 마찬가지 내용.

소속사 측은 "이번 주 활동을 끝으로 당분간 남녀공학 활동이 중단된다"며 "같은 소속사에 다른 팀이 컴백하는 까닭에 예정된 수순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서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결정된바 없다"고 밝혔다.

현재 KBS '뮤직뱅크'가 청룡영화제 시상식 중계로 결방을 고지한 상태고 MBC '쇼! 음악중심'도 결방할 가능성이 높아 남녀공학은 굿바이 방송없이 당분간 휴지기를 가질 가능성도 있다.

열혈강호는 일전에도 한 네티즌에 의해 과거 성범죄에 연루됐다는 루머에 휩싸여 논란이 된 바 있지만 소속사 측은 곧바로 "근거없는 아이돌 그룹의 성범죄설 악성루머 최초유포자를 잡았다"며 "악성루머 최초유포자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여학생으로, 중학교 시절 같은 동네에 살던 학원을 같이 다녔던 후배"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혼성 10인조 아이돌 남녀공학은 '투레이트'로 데뷔 최근 후속곡 '삐리뽐 빼리뽐' 으로 활동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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