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찬, 美시민권 포기하고 26일 현역 군입대

2010. 10. 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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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찬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현역 군입대 한다.

유승찬은 26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 현역으로 군입대한다. 유승찬은 어렸을 때 미국으로 건너가 시민권을 얻었지만 이를 포기하고 군에 입대하기로 결정한 것.

유승찬의 소속사 측은 "유승찬이 시민권을 포기한 것은 당당하게 국내에서 가수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며 "과거 몇몇 스타들이 군 입대와 미국 시민권을 놓고 저울질 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생각을 굳혔다"고 전했다.

유승찬도 "미국사회에서 한번도 한국 사람임을 잊은 적이 없다"면서 "미국에서 음악을 하기 보다는 고국에서 음악을 하고 싶은 생각이 강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당당하게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군입대를 결정했다"며 "군생활은 어떤 곳에서도 배울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고되고 힘들 수도 있겠지만 내가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방송한 KBS 2TV '엄마가 뿔났다' 주제곡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큰 사랑을 받았던 유승찬은 캘리포니아 노스리지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으며 특히 동광그룹 유내형 회장의 막내아들로 알려지며 가요계 대표적인 엄친아로 유명세를 얻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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