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이 무슨 죄? 미니홈피 '악플 테러' 곤욕

김성의 2010. 6. 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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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김성의] 한국이 월드컵 첫 원정 16강 진출을 한 가운데, 김보민 아나운서가 미니홈피 테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23일 새벽 열린 나이지리아전에서 후반 투입된 김남일이 페널티 지역에서 반칙을 범해 이로 인해 나이지리아가 패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이는 추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한국이 아슬아슬한 무승부 경기를 펼친 것을 일부 네티즌이 김남일 탓으로 돌린 것. 이 때문에 아내 김보민 아나운서의 미니홈피에는 원색적인 비난의 글이 경기 이후 5500여건 올라왔다.

23일 자정부터 오후 1시까지 김보민 아나운서의 미니홈피를 찾은 네티즌 수는 무려 31만명에 달한다.

방명록에는 5500여건의 새 글이 등록됐다. 논란에 휩싸인 연예인들의 미니홈피가 네티즌의 비난 또는 옹호의 글로 도배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김보민 만큼 경기 때마다 네티즌의 관심을 받는 것은 이례적이다.

반면 김보민을 옹호하는 네티즌 글도 일부 눈에 띄웠다. 일부 네티즌들은 악플러들의 비난글에 대해 "나쁜 댓글은 신경 쓸 필요없다" "김남일 선수를 절대 원망하지 않는다" "김보민 아나운서와 같은 마음으로 김남일 선수를 함께 응원하겠다" "좋은 경기를 위해 고생한 김남일 선수 화이팅을 보낸다" 등의 훈훈한 격려의 댓글도 남기고 있다.

김성의 기자 [zz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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