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2PM "'1시59분'은 재범 형을 기다리겠다는 의미!"
최근 1집 음반 '1:59'를 발표한 2PM이 의미심장한(?) 앨범 제목에 대해 직접 말문을 열었다.
25일 중국 상하이대무대에서 개최된 '필 코리아 케이팝 나이트'에 참석한 2PM은 공연 직전 취재진에게 "이번 음반의 제목에는 재범 형을 기다리겠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오후 2시'의 영어식 표기를 팀 명으로 쓰는 2PM은 앨범 제목을 1분이 모자라는 '1:59'로 정함으로써 재범의 탈퇴에 대한 멤버와 소속사의 아쉬움과 그의 복귀를 기다리겠다는 의지를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2PM에 따르면 이같은 제목은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먼저 제안했던 아이디어였고 2PM 6명의 멤버 마음 역시 박 대표와 같았다는 것.
재범의 탈퇴 이후 6인조로 거듭나 발표한 음반 '1:59'는 현재 높은 음반판매고를 바탕으로 국내 각종 판매 차트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한편 멤버 닉쿤은 지난 2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후 벌어졌던 소란에 대해서도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가수 아이비는 당시 무대에서 닉쿤을 바닥에 눕힌 채 목에 키스를 하는 다소 자극적인 퍼포먼스로 2PM 팬들로부터 각종 비난을 들어야했다.
아이비는 계속되는 팬들의 악성 댓글로 미니홈피를 일시 폐쇄키도 했다. 닉쿤은 "아이비 선배에게 미안하다"면서 "퍼포먼스는 퍼포먼스 일 뿐이니 좋은 무대로만 봐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 상하이(중국)|강수진기자·사진=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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