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좌파논란' 심경고백 "내 실수 부끄럽다"

전형화 2009. 11. 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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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이명근 기자

배우 윤계상이 최근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불거진 좌파논란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윤계상은 2일 새벽 자신의 팬카페에 "부끄러운 날입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오늘은 저 때문에 많이 부끄러운 날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 글에서 "기사를 봤습니다. 굉장히 창피하고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구나란 생각이 듭니다"고 밝혔다. 윤계상은 최근 남성잡지 GQ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돌 출신이라고 연기자로서 무시하는 게 아니라 한국 영화계의 본바탕이 좌파다. 굉장히 우호적이지 않다"고 밝혀 논란을 빚었다.

윤계상은 영화 '집행자'에 출연, 살인제도에 근원적인 의문을 던지는 교도관 역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최근 홍보의 일환으로 인터뷰를 하다가 이런 말실수를 벌인 것.

이에 대해 윤계상은 "우선 전 저의 무지함에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면서 "좌파란 단어의 큰 의미를 저는 솔직히 잘못알고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떤 해명도 필요치 않다"면서 "그냥 저의 완벽한 실수이기 때문에 부끄럽네요"고 밝혔다.

윤계상은 "일단 그 단어가 정치적인 저의 어떤 생각을 담고 있는건 아니다"면서 "그리고 영화계가 저한테 어떤 편견을 가지고 대한 것도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제 무지함에서 불러올 수 있는 여러 말들로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라고 덧붙였다.

윤계상은 "윤계상 팬하기 힘드시죠? 미안하고 미안하네요"라며 "'집행자'와 여러분이 저 때문에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네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냥 참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란 생각이 듭니다"면서 "악플 때문에 상처 받을까 걱정하시는데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제 실수 인거니깐 한 두번도 아니고 잘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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