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무한도전' 뉴욕행 불참 진짜 이유? "군입대 임박! 여권 안 나온다"

2009. 10. 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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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미혜 기자]가수 전진(본명 박충재)이 MBC '무한도전' 뉴욕행 프로젝트 식객에 불참한다.'무한도전'은 지난 7월 18일 방송된 '상반기 달력만들기' 특집에서 유재석이 6월 달력화보를 뉴욕에서 비너스 콘셉트로 촬영하게 됐다. 당시 유재석은 "혼자는 외롭다"며 다시 한 번 회전판을 돌렸고 노홍철과 박명수가 행운의 멤버로 합류했다.

'무한도전' 뉴욕 촬영은 한국 음식을 세계적으로 알리자는 취지의 프로젝트. 김태호PD는 지난 9월 "유재석, 노홍철, 박명수는 뉴욕 방문시 제작비 혜택을 받는데 그 외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자비를 털어서라도 따라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전진은 '무한도전' 뉴욕행 프로젝트에 불참했다. 10월 22일 입대영장이 나온 상태기 때문. 전진 소속사 관계자는 10월 15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군입대가 예정돼 있어 여권이 나오지 않는다. 갈 수가 없는 상태다"며 "현재 10월 22일 입대는 연기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진은 이미 2차례 입대를 연기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현역 입대 영장을 받았으나 일신상의 이유로 4개월 후인 2009년 2월 28일로 입대를 연기했고, 건강상의 이유로 10월 이후로 입대 시기를 재조정했었다.

전진의 입대 연기 신청은 이번이 3번째인데다 올해 만 29세로 더 이상 연기가 힘들다. 때문에 10월 22일 입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10월 15일 현재 경기도에서 촬영중인 MBC '무한도전' 추수 촬영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MBC 관계자는 "미처 몰랐다"는 입장을 보였다.

전진은 만약 입대연기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10월 22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군복무를 하게 된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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