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S501 김현중 신종플루 확진판정 요양중

2009. 9. 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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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프로모션 도중 감염사실 발견… 귀국 늦어져 그룹 활동 차질

그룹 SS501의 멤버 김현중이 신종 플루에 걸린 사실이 드러났다.

김현중은 일본 프로모션 도중 신종 플루에 감염된 걸 발견하고 치료제를 투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중은 신종 플루를 앓게 되는 바람에 8일 귀국길에 오르지 못하고 일본 모처에서 요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일본 관계자들의 입을 통해 전해졌다. 일본 도쿄에서 몇몇의 일본인 에이전시가 7일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프로모션에 열린 일본 요코하마에 서둘러 도착하면서 이와 관련된 소식이 불거졌다.

이 관계자들은 현장에 도착한 직후 김현중의 요청으로 신종 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급하게 구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김현중이 고열을 호소해 신종 플루 치료제를 구해 전달했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초기에는 신체에 별다른 이상 징후를 보이지 않아 숙소에 머물면서 몸 관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귀국에 앞서 발열 기운을 보여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 측근은 "워낙 건강한 체질이라 잘 극복해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현중이 신종 플루로 인해 국내 귀국길이 늦춰지면서 그의 개인활동과 SS501 그룹 활동에는 당분간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한국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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