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女아이돌 멤버와 문자 주고받아" 패떴 폭로에 진땀 뻘뻘

2008. 11. 2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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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연 기자]아이돌스타 그룹 빅뱅 대성이 여성그룹 멤버와 문자를 주고받는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진땀을 뺐다.

대성은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패떴)에서 "여성 아이돌그룹 멤버와 문자를 주고받은 적이 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대성은 "여자 아이돌그룹 멤버와 문자를 주고받는 것을 본 적이 있다"는 패밀리 누군가의 폭로에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며 "이러다 평생 일 못하는 수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대성은 "문자 두통을 주고받았는데 제가 선을 그었습니다"고 발언해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대성은 동료 가수로서 충분히 주고받을 수 있는 단순 안부 문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열애설 등을 의식한듯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고 이에 패밀리 형 누나들은 "연락 정도는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다"며 응원을 해줬다.

한편 이날 대성은 "샤워할 때 찬물밖에 안나오면 샤워하는 척 소리만 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는 자신만이 아는 비밀을 스스로 폭로한 것. 대성은 머쓱한 웃음을 지으며 자신의 또 다른 비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어진 깜짝 폭로에 대성은 "'패떴' 첫회에 깔창을 깐 적이 있다"고 오리발을 내밀다가 끝내 "오프닝과 엔딩에서는 신발 밑에 깔창을 깐다"고 고백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대성은 김계모 김수로와 어르신 윤종신의 저녁 당번 특훈에 세뇌돼 덤앤더머 유재석과 은근한 갈등을 빚어 눈길을 끌었다.

박세연 psyo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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