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손담비 "마르코에 미묘한 감정 느낀다"

김겨울 기자 2008. 12. 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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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겨울 기자]

< mbc공 >

손담비가 가상 남편인 마르코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낀다고 고백했다.22일 MBC 측에 따르면 손담비는 이날 밤 방송될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의 크리스마스 특집 편에 출연한다.

MBC 측은 손담비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남편으로 출연 중인 마르코에 대한 느낌을 최근 진행된 '놀러와' 녹화를 통해 공개적을 밝혔다고 전했다.

MBC 측에 따르면 손담비는 이번 녹화에서 "가상이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기 때문에 2008년 말에 애정 운이 상승한 것 같다" 며 "초반에는 조금 티격태격 했지만 최근 마르코가 나에게 잘해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이지만 사적인 감정이 피어오르진 않느냐?"는 질문에 손담비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만나기 전부터 개인적으로 마르코와 알았던 사이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사람인 줄은 몰랐다"며 "가상 결혼이지만 이벤트 같은 것도 처음 받아 보고 하니, 미묘한 감정들이 생기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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