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고소영, 한국의 '브란젤리나' 커플 탄생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장동건과 고소영이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5일 오후 장동건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장동건과 고소영은 영화 '연풍연가'에 함께 출연한 이후 오랜 기간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다 최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관계로 발전하는 중이다. 결혼은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장동건과 고소영의 교제 사실은 국내 연예계에서도 찾아보기 드문 톱스타 커플로 결혼에 골인할 경우 신성일-엄앵란, 최수종-하희라 커플 이상의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1972년생 동갑내기 커플인 이들은 1999년 영화 '연풍연가'(아래 사진)에 출연한 이후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같은 작품에 출연한 것은 '연풍연가'가 유일하다.
장동건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은 최근의 일"이라고 밝혔지만 영화 개봉 이후부터 두 사람의 교제설과 결별설은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두 배우는 이후 줄곧 이러한 소문들에 대해 부인했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2년 전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측근들은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다고 전하고 있다. 고소영이 몇달 전부터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장동건 측은 구체적인 결혼계획은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두 배우가 30대 후반인 데다 2년 이상 교제를 이어오고 있어 결혼 시기가 머지 않은 것으로 연예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 출연한 뒤 세기의 커플이 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처럼 장동건과 고소영은 한국의 '브란젤리나' 커플로 떠오르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 여부에 대해 연예계는 물론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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