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열도 달군 '프린스' 공유, 한류 스타 위상 재확인

2010. 8. 2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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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래 기자] 배우 공유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일본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치며 대한민국 대표 한류스타로서의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8월22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서 열린 '커피프린스 1.5호점 IN 오다이바합중국' 프로모션에 참석한 공유는 현지의 뜨거운 반응과 더불어 지난 몇 달 사이 더욱 높아진 한류인기를 실감했다.

이번 프로모션 이벤트는 일본 지상파 방송 후지TV 측의 주최로 8월11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커피프린스 1호점'에 대한 일본 현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극 중 주인공인 '최한결' 역의 공유를 직접 초대하면서 개최됐다.

당초 2,000석 규모의 행사장의 입장권은 이미 시판 당일 1분만에 매진이 되었을 정도로 일본 팬들의 공유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반영한 데 이어 행사 당일에는 미처 좌석을 확보하지 못한 3,000여명의 팬들이 한꺼번에 몰려 5,000여명의 관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소속사 N.O.A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개월 전 일본에서 팬미팅을 했을 당시만 해도 보통 한류 팬층이 그러하듯 30-40대 이상의 여성 팬들 위주였는데 '커피프린스 1호점' 드라마가 지상파에서 방송을 시작하면서 10-20대 팬층이 대폭 늘어났다. 더욱이 프로모션 행사에는 남성 팬들도 대거 참석해 남녀노소를 막론한 공유의 인지도와 팬층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현지의 반응을 전했다.

또한 이 날 프로모션 행사장 무대가 마련된 오다이바 합중국 'Fantastic 스타디움' 야외 무대는 35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일찌감치 표를 구매하지 못한 팬들이 새벽부터 행사장 앞에서 진을 치고 있는 모습 등이 포착되기도 했다.

공유는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일본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자리가 여의치 않아 다소 불편하셨을 상황에서도 많은 분들이 애정 어린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격스럽고 행복했다. 더불어 '커피프린스 1호점'이 한국 드라마의 한류 재점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프로모션에서는 '커피프린스 1호점' 촬영 에피소드 및 토크쇼, 게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가운데 특히 극 중 최한결(공유 분)이 고은찬(윤은혜 분)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직접 공유와 객석의 팬들과 함께 연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한동준의 '너를 사랑해'를 열창하는 공유의 깜짝 스페셜 무대가 이어지며 무더위를 무색케 할 정도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10월에는 후지TV 케이블 채널에서 공유의 2005년 출연작품인 드라마 '어느 멋진 날'도 방영될 예정이라 일본에서의 공유의 인기와 한류 스타로서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친 공유는 8월23일 후지TV의 인기 생방송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와랏테이이토모' 외에 엠넷재팬, 레인보우 FM 라디오 등 방송 출연 일정을 소화한 후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공유는 현재 임수정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김종욱 찾기'로 군 제대 후 공식적인 첫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 : 후지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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