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라 "김연아에게 웨딩드레스 입히고 싶다"

입력 2010. 7. 12. 19:49 수정 2010. 7. 1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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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피겨 스케이터 김연아에게 웨딩드레스 입히고 싶다."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암살라 아베라가 '피겨여왕' 김연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미국 뉴욕의 명품 드레스그룹 암살라(Amsale)를 이끄는 암살라는 12일 오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드 스파에서 진행된 방한 인터뷰에서 "한국의 셀러브리티 중 김연아에게 내 옷을 입히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암살라는 "지난 동계올림픽 당시 한국팀의 경기를 챙겨봤다. 매일 한국팀을 응원했다. 특히 한국의 아름다운 스케이터에게 반했다. 알고 보니 김연아였다. 그가 금메달을 따기를 기도했을 정도다"고 말했다. 암살라는 이어 "김연아는 아주 예쁘고 사랑스럽다. 여성스럽다. 마음에 쏙 들었다. 한국의 스타 중 아는 이는 드물지만 김연아에게 꼭 나의 드레스를 입혀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암살라는 이날 인터뷰에 한국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냈다. 암살라는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을 방문했다. 암살라는 "경복궁을 견학했는데 단청색의 아름다움에 놀랐다. 한국의 녹색이 무척 환상적이었다. 녹색을 응용한 리본 디자인에 응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암살라의 이번 방한은 그의 드레스를 독점전개하는 암살라 코리아의 론칭을 기념해 이뤄졌다. 암살라는 이날 프리젠테이션에서 암살라, 크리스토스, 케네스풀 브랜드의 올 가을ㆍ겨울 웨딩드레스를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암살라는 4박5일의 일정을 마치고 14일 귀국한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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