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오연수 '나쁜남자' 손가락키스 "숨막히게 야했다" 女心 흔들

2010. 7. 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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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건욱(김남길 분)과 홍태라(오연수 분)가 격정적인 키스신을 연출한 가운데 두 사람의 손깍지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7월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극본 김재은 이도영 김성희/연출 이형민) 7회 분에서 심건욱은 홍태라와 엘리베이터 안에서 치명적인 키스와 더불어 두 사람의 맞잡은 두 손으로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건욱과 홍태라는 단 둘이서 엘리베이터를 타게 됐다. 홍태성(김재욱 분)은 가족 모임을 위해 심건욱과 함께 해신그룹을 방문했고 그곳에서 우연히 홍태라와 마주치게 됐다.

홍태라는 평소 심건욱을 만나면 심장이 떨릴 정도로 그를 의식했다. 그런 홍태라가 심건욱과 단 둘이 엘레베이터를 탔으니 긴장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홍태라는 심건욱의 눈치를 살피더니 어느새 상상 속에서 심건욱과 격정적인 키스를 나눴다.

정신을 차린 홍태라는 순간 스카프를 떨어뜨렸고 그것을 잡으려는 심건욱과 손이 부딪쳤다. 때마침 엘리베이터 안으로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고 심건욱은 홍태라의 손에 깍지를 끼며 꼭 잡았다. 이에 홍태라는 당황한 나머지 손을 빼려 했지만 그럴수록 심건욱은 그녀의 손을 놓아주지 않았다.

이 장면에서 더욱 빛났던 건 김남길과 오연수의 눈빛연기. 품절녀 오연수의 눈빛과 세심한 호흡의 변화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조리게 만들었다. 또 두 배우의 동작 하나 하나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관련게시판에서 "키스신보다 손깍지 신이 훨씬 가슴 뛰게 하고 야했다" "손깍지 신 보면서 숨이 멎는 줄 알았다" "손 잡는 게 키스보다 설레는 건 처음이다" "심장 두근거려서 혼났다" "어찌나 설레고 떨리던지 숨 죽여 봤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심건욱은 문재인(한가인 분)과의 슬픔 가득한 키스신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또 한번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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