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nterview]① 송지효 "내 나이 서른, '쌍화점' 이후 진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다"

2010. 4. 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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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가 영화 '쌍화점' 이후 예능 MC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7일 서울 목동SBS 사옥에서 진행된 '한밤의 TV연예' 새 MC 발탁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모습을 드러낸 송지효는 보다 밝은 모습과 안정된 발언으로 취재진들의 눈길을 끌었다.

송지효는 이날 자리에서 "'쌍화점' 이후 2년 정도 쉰 거 같은데, 쉬는 동안 생각이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30살이 된 송지효와 29살 송지효, 그리고 앞으로 그리고 과거…"라면서 "어떻게 살아왔으며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고민했다. 때문에 섣불리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송지효는 "앞으로의 계획이 나의 진로를 결정한다고 생각해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그러면서 나를 생각하고, 주변 분들을 생각하다보니 시간이 흘렀고, 그 안에서 여유를 즐겼다. 그 시간이 아깝다거나 후회되는 것은 전혀 없다"라고 공백기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이번 '한밤'의 새 MC로 복귀하게된 것과 관련해 "2년 동안 쉬다보니 없지않아 감이 떨어지고 적응이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면서 "나를 잘 알다보니 장편과 드라마 보다는 빠른 영화를 선택했고, 그러다 더 빨리 얼굴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매주 방송을 통해 인사를 할 수 있는 '한밤'을 택하게 됐다"라고 출연계기를 설명했다.

송지효는 기존의 안주인 엄지원을 대신해 오는 29일부터 '한밤'의 새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송지효는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김연아' 역으로 출연,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사진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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