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독립영화의 바다..정동진독립영화제
이재훈 2009. 7. 16. 12:31
【서울=뉴시스】강릉씨네마떼끄와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주최하는 '제11회 정동진 독립영화제'가 8월7~9일 강원 강릉 정동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정동진 독립영화제'는 1999년 한국독립영화협회와 강릉씨네마떼끄가 지역영상문화 활성화와 독립영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했다.
'별이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란 주제로 열릴 영화제는 장편 1편과 단편22편 등 총 23편을 선보인다. 극실험영화 15편, 애니메이션 5편, 다큐멘터리 3편이다.
'서울독립영화제2008'에서 호평을 이끌어냈던 한지혜 감독의 '기차를 세워주세요', '인디포럼2009' 개막작인 김영근·김예영 감독의 '산책가', 지난해 '땡그랑동전상'을 수상했던 장형윤 감독의 환경애니메이션 '내친구 고라니' 등이 상영된다.
관객들이 동전으로 영화를 평가하는 관객상인 '땡그랑 동전상', 정동진독립영화제 대한 사연을 공모, 특별한 관객을 초대하는 '아름다운 극장, 로얄석의 유혹'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영화는 무료로 상영된다.
< 사진 > 한지혜 감독의 '기차를 세워주세요'이재훈기자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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