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수목극 1위, '스타의 연인' 순조로운 출발

박건욱 2008. 12. 1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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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KBS2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가 MBC '종합병원2'를 따돌리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바람의 나라'는 전국시청률 17.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5%보다 2.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MBC '종합병원2'는 전국시청률 14.7%를 기록, 지난 주 방송분보다 0.8%포인트 하락하며 '바람의 나라'에 수목드라마 정상을 내줬다.

하지만 '종합병원2'와 '바람의 나라'의 시청률은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는 상태여서 앞으로의 시청률 경쟁이 어떤 양상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다만 '종합병원2'는 첫 방송 이래 시청률 14~16% 사이에 머물고 있지만 진부한 설정과 어디서 본 듯한 캐릭터들로 인해 약간 주춤한 상태다.

한편 이날 첫방송된 SBS '스타의 연인'은 전국 시청률 9.5%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최근 후발주자로 나선 '종합병원2'가 '바람의 나라'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수목드라마 경쟁에서 '스타의 연인'이 얼마나 선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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