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응원단 야구 한일전 일본측 좌석에서 응원 물의

2008. 10. 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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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조은별 기자]

최근 국세낭비로 논란을 빚고 있는 베이징 올림픽 연예인 응원단이 야구한일전 응원 당시 일본 응원단 좌석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30일 베이징 올림픽 당시 현지 체류 중이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연예인 응원단은 8월 16일 우커송 야구장에서 열린 야구한일전을 응원하면서 일본 측 좌석을 구입, 경기 초반에는 전혀 응원을 펼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응원단은 결국 경기가 시작된 후 티켓 확인 절차가 느슨해진 틈을 타서 한국 응원단 좌석으로 이동한 뒤 관람객들의 양해를 구해 응원을 시작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관계자들은 "야구한일전은 인기 경기라 티켓이 모두 매진돼 암표를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암표가격이 너무 비싸 정작 경기장 안에는 빈좌석이 상당수였는데 왜 일본응원단 좌석을 구입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 외에도 연예인 응원단은 10박 11일의 일정 동안 불과 8경기밖에 응원을 펼치지 못해 빈축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연예인 응원단 단장 방송인 강병규는 "문광부와 현지법인이 경기장 표를 구해주기로 했으나 표가 없어 우리도 무척 당황했다"며 책임을 미뤘다.

하지만 현지에 체류했던 방송 관계자들은 "매진되지 않았던 비인기종목도 많았는데 8경기밖에 응원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고 지적했다.

mulga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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