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예나 기자]
평소 바르고 깔끔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개그맨
서경석이
외규장각 및 탈취된 한국 문화재 반환소송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서경석은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프랑스대사관 앞에서 문화연대의 주최로 진행된 '외규장각 및
병인양요 때 탈취된 한국 문화재 반환을 위한 대 프랑스 소송' 관련 기자회견에서 외규장각 반환소송에 동참하는 자신의 입장을 단호하게 밝혔다.
서경석은 MBC 프로그램 '느낌표-74434'이 종영된 후에도 꾸준히 외규장각 및 한국 문화재 반환소송에 참여했으며 이날 기자회견에도 참석했다.
서경석은 "국민 여러분들이 방송 후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다. '느낌표' 촬영차 프랑스에 갔을 때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됐다. 분명 우리 문화재인데 볼 수조차 없었고 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음에도 종이 한장 볼 수 없었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며 당시 느꼈던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같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조혜련과
정형돈도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앞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물론 웃음을 드리기도 하겠지만 국민 여러분의 사랑을 모아 우리의 문화를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한 서경석은 "공교롭게도 대학교에서 불어를 전공했다. 불어는 아름답지만 어려운 언어다. 지금은 불어가 어려워서 포기했지만 아름답다는 생각은 여전하다. 프랑스는 문화를 사랑하는 나라니까 반드시 우리 문화재를 다시 돌려주리라고 믿는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빼앗긴 전통문화를 되찾기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 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서경석은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대중에게 알려진 저 같은 사람이 나서서 한다면 조금 더 많이 알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경석은 책임감을 안고 이번 소송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이번 문화재 반환 소송은 세계 최초로 민간 시민단체가 국가를 상대로 환수활동을 펼쳐 더욱 이슈가 되고 있다. MBC 종영 프로그램 '!느낌표-74434'을 계기로 지난 2006년 10월 프랑스 정부를 상대로 문화연대의 주최로 처음 시작돼 현재까지 소송을 진행중이다.
김예나 doraemon22@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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