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故이은주 소속사 대표 "여전히 선한 영향..보고싶습니다"

2017. 2. 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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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가 세상을 떠난 지 12년 되는 날이다.

그러면서 "아직도 많은 팬들에게, 은주를 모르는 사람에게까지 선한 영향과 누구에겐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어주는 이은주...보고싶습니다. 보고싶고 보고싶고 또 보고싶습니다. 2005년 2월 22일 무척 눈이 많이 왔던 그날. 오늘 날씨가 꼭 그날 같아서 더 생각이 많이 나네요"라고 먼저 세상을 떠난 이은주를 향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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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이은주가 세상을 떠난 지 12년 되는 날이다. 세상 많은 이들이 여전히 찬란하게 빛났던 배우 이은주를 그리워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대표 역시 이은주를 향한 그립고 보고싶은 마음을 고백했다.

나무엑터스의 김동식 대표는 지난 21일 있었던 추모 모임 후 "오늘따라 날씨가 많이 흐립니다. 어제는 은주 어머니, 은주를 아끼고 사랑했던 지인들을 모시고 저녁식사를 하고 은주 얘기로 웃기도 슬퍼하기도 그리워하기도 하면서 밤까지 떠들다 헤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12년째 잊지 않고 모여주시는 팬까페 회원 여러분과 매년 은주가 잠들어있는 청아공원에 찾아주시고 은주를 그리워해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그는 "어제는 22살의 앳띤 팬이 모임에 나오셨습니다. 그 팬이 10살 때 은주가 하늘로 갔는데.....하며 모두가 신기했습니다. 고 1 때 은주 영화를 보고 팬이 됐고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됐고 연극영화과에 진학을 했다는 얘기를 듣고 고마우면서 가슴이 먹먹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많은 팬들에게, 은주를 모르는 사람에게까지 선한 영향과 누구에겐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어주는 이은주...보고싶습니다. 보고싶고 보고싶고 또 보고싶습니다. 2005년 2월 22일 무척 눈이 많이 왔던 그날. 오늘 날씨가 꼭 그날 같아서 더 생각이 많이 나네요"라고 먼저 세상을 떠난 이은주를 향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이은주는 2005년 2월 22일 스스로 세상을 등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추모 10주기가 되던 지난 2015년에는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그녀의 특별전이 열리기도. 고인을 아꼈던 팬, 지인, 영화 관계자 3백여 명이 영화로서 그녀를 추억했다.

이은주는 영화 '송어'(1999), '오! 수정'(2000), '번지점프를 하다'(2001), '연애소설'(2002), '안녕! 유에프오'(2004), '주홍글씨' 그리고 드라마 '카이스트', '불새' 등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분위기를 가진 연기 잘하는 배우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2005년 2월 22일 스스로 세상을 등져 세상에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로부터 12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이들이 고인을 그리워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주홍글씨'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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