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팬들에 직접 쓴 편지 "상처의 시간들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텼다"

크리에이티브뉴스팀 최창호 2017. 1. 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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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중은 전역을 앞두고 1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김현중은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죠? 무슨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며칠을 고민한 끝에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서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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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크리에이티브뉴스팀 최창호 기자]

가수 김현중은 전역을 앞두고 1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김현중은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죠? 무슨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며칠을 고민한 끝에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서문을 열었다.

이어 "길고 긴, 상처의 시간들을 지나면서 제가 참 나약한 사람이었구나를 느꼈어요.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렇게라도 안부를 묻고 싶었습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라고 덧붙이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현중은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훈훈한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김현중은 오는 2월 11일 전역한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친 김현중씨가 오는 2월 11일(토) 전역해 팬 여러분들 곁으로 돌아온다"며 "응원 부탁드리며, 그동안 굳건한 믿음과 사랑으로 함께해주셨던 만큼 다시 팬 여러분들 곁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뉴스팀 최창호 기자 creativ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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