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팬들 향한 편지 공개.."긴 상처의 시간,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이소희 입력 2017. 1. 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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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이 팬들을 향한 편지를 공개했다.

김현중은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랜만에요. 잘 지내죠? 무슨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며칠을 고민한 끝에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김현중은 글을 통해 "길고 긴, 상처의 시간들을 지나면서 제가 참 나약한 사람이었구나를 느꼈어요.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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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터온뉴스 DB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김현중이 팬들을 향한 편지를 공개했다.

김현중은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랜만에요. 잘 지내죠? 무슨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며칠을 고민한 끝에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김현중은 글을 통해 “길고 긴, 상처의 시간들을 지나면서 제가 참 나약한 사람이었구나를 느꼈어요.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그냥 이렇게라도 안부를 묻고 싶었습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라면서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은 얼굴 마주보면서 하고 싶네요. 항상 고맙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홈페이지에는 한국어 외에도 일본어와 중국어, 영어로 적힌 같은 내용의 편지도 함께 게재됐다.

이와 함께 소속사 키이스트는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친 김현중이 오는 2월 11일 전역해 팬 여러분들 곁으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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