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FA 최대어 하정우, 정우성·이정재 회사 아티스트컴퍼니 행 확정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2017. 1. 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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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정우성·이정재의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다.

20일 하정우의 최측근에 따르면 지난해 9월 FA대열에 합류했던 하정우는 최근 정우성과 이정재가 속해 있는 아티스트컴퍼니 행을 전격 확정했다.

하정우 측은 "이유를 막론하고 하정우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는 정우성, 이정재 두 배우의 진심이 아티스트컴퍼니를 택한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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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정우성·이정재의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와 손을 잡는다. 사진=장동규 기자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배우 하정우가 정우성·이정재의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다.

20일 하정우의 최측근에 따르면 지난해 9월 FA대열에 합류했던 하정우는 최근 정우성과 이정재가 속해 있는 아티스트컴퍼니 행을 전격 확정했다.

하정우 측은 "이유를 막론하고 하정우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는 정우성, 이정재 두 배우의 진심이 아티스트컴퍼니를 택한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하정우가 4~5개월 넘도록 소속사 계약을 두고 고심한 것으로 안다. 두 선배 배우들의 진심이 하정우의 마음을 크게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충무로 캐스팅 1순위인 하정우의 가세로 아티스트컴퍼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간판급 남배우인 정우성, 이정재, 하정우라는 어벤져스급 배우 군단을 보유하게 됐다.

연기력과 흥행, 대중적 신뢰도 면에서 이보다 강할 수 없는 어벤져스 배우들이 손을 잡으면서 한국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계에 어떤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벌써부터 영화계의 관심이 뜨겁다.

하정우는 윤종빈 감독의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2005)로 인상적인 데뷔를 한 후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2008)에서 연쇄살인마 역을 연기하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남자 배우로 떠올랐다.

이후 '시간', '숨', '두번째 사랑', '비스티 보이즈', '멋진 하루', '국가대표', '황해', '의뢰인',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 '러브픽션',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 '군도:민란의 시대', '허삼관', '암살', '아가씨', '터널' 등 비평과 흥행 양쪽에서 고르게 호평받은 영화들의 주연을 맡으며 충무로 캐스팅 1순위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영화 '암살'(최동훈 감독)로 1000만 배우 대열에 들어섰고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로 프랑스 칸영화제에 다섯 번째 진출했다. 1인극에 가까운 '터널'로 700만 흥행을 이끌며 4년 연속 여름 시장 흥행을 달성했다.

영화 '롤러코스터', '허삼관'을 연출하며 감독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며 2017년 최고 기대작 '신과함께'(김용화 감독) 촬영에 한창이다. 영화 '1987', 'PMC', '앙드레 김', '서울' 등 출연이 예정돼 있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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