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앞두고 항소심..김현중, 연예계 컴백 언제쯤?

윤상근 기자 입력 2017. 1. 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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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전역을 앞두고 있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31)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되는 걸까.

김현중은 오는 2월 11일 30사단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제대, 국방의 의무를 모두 마친다.

일단 김현중과 A씨 측 모두 1심 때 함께 의논을 주고받은 변호인이 모두 사임했고, 손해배상 소송과 맞물려 진행됐던 친자 확인 소송은 지난해 5월 재판부의 강제조정 판결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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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사진=스타뉴스

오는 2월 전역을 앞두고 있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31)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되는 걸까.

김현중은 오는 2월 11일 30사단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제대, 국방의 의무를 모두 마친다. 김현중은 앞서 지난 2015년 5월 조용히 현역으로 입대했다.

지난 2005년 SS501 멤버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한 김현중은 이후 2010년 소속사 이적과 함께 배우로 전향, KBS 2TV '꽃보다 남자', MBC '장난스런 키스', KBS 2TV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등 주요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아 활동 폭을 넓혀갔다.

하지만 김현중은 군 입대를 앞두고 불거진 전 여자친구 A씨와의 폭행 관련 소송으로 연예계 활동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김현중은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소 취하 이후에는 A씨의 임신에 이은 친자 확인 소송과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까지 연이어 터지며 힘든 시기를 이어갔다.

이와 중에 군 입대를 하게 된 김현중은 복무 중에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무고 및 명예훼손 맞고소로 대응하는 등 강력한 법적 반박에 나섰다. 오랜 시간이 지나 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이흥권)는 "A씨는 김현중에게 1억 원을 지급하라"며 김현중의 손을 들어줬다. 김현중은 이후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향후 법률적 소송 역시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장시간 끌고 왔던 A씨와 법적 갈등은 1심 판결로 일단락된 상황. 물론 이 재판이 완전히 끝나진 않았다. A씨는 현재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해 오는 11일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현 시점에서의 상황은 약간의 변화가 있다. 일단 김현중과 A씨 측 모두 1심 때 함께 의논을 주고받은 변호인이 모두 사임했고, 손해배상 소송과 맞물려 진행됐던 친자 확인 소송은 지난해 5월 재판부의 강제조정 판결이 내려졌다. 이에 따르면 친자임은 양측 모두 인정했고 친권 역시 공동 친권으로 돼 있다. 친권과 관련해 양측 모두 각자의 친권임을 주장해왔지만 강제조정 판결이 내려진 상황에서 A씨 측에서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면 공동 친권은 유지된다.

항소심이 결코 짧게 마무리되지 않는 한 김현중의 연예계 컴백 시점도 그만큼 더욱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현중의 향후 거취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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