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비즈코리아' 안재욱 "뮤지컬서 외국 왕 연기, 한국 역사극도 하고파"

오지원 기자 2016. 9. 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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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비즈코리아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쇼비즈코리아'에서 배우 안재욱이 사극 출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14일 오전 방송되는 아리랑TV 예능프로그램 '쇼비즈코리아(Showbiz Korea)의 '스타데이트 익스클루시브 데이트(Exclusive date)' 코너에는 안재욱이 출연한다.

안재욱은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재혼가정의 가장 이상태 역을 맡아 아내에게는 믿음직한 남편으로, 다섯 아이들에게는 다정다감한 아빠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안재욱은 올해 연말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예상하고 있는지 대해 묻자 "아뇨, 저는 베스트커플상 보다는 제가 최우선인 것 같은데요. 하지만, 소유진 씨는 벌써부터 시상식 때 입을 드레스 준비하는 것 같더라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 정말 소유진 씨가 애를 많이 썼어요. 그래서 소유진 씨에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고, 또 서로 같이 호흡한 거에 대해 상을 주신다면 정말 기꺼이 받죠. 너무 감사한 일이죠"라고 재치 있게 덧붙였다.

주로 현대극에서 활약해온 안재욱은 "개인적으로 좋은 기회가 된다면, 대한민국 역사극에 도전해보고 싶죠"라며 "뮤지컬을 통해 외국 왕이랑 황태자는 해봤는데, 이제 한국 왕도 해보고 싶어요"라고 사극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당분간 안재욱은 육아에 전념할 계획이다. 그러면서도 그는 "다가오는 가을에 제 생일이 있어요. 그래서 생일 때 특별하게 콘서트를 열고 싶어요. 제가 드라마 끝날 때 제일 먼저 했던 생각이 '콘서트 하고 싶어. 소리 지르고 노래하고 싶어'였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아리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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