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남자 연예인 엄태웅 아닐 수도..고소 여성 착각 가능성"

2016. 8. 24. 07: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마사지업소 여종업원을 성폭행 했다는 남자 연예인이 엄태웅이 아닐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남자연예인이 그 사람인지도 확인부터 먼저 해야 합니다”라며 “엄태웅 씨가 아닐 수 있잖아요. 그 사람이(고소 여성이) 착각할 수 있죠”라고 말했다.

앞서 30대 여종업원 A씨는 지난달 검찰에 엄태웅이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오피스텔에 있는 마사지업소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진=osen

A씨는 당시 “성매매를 하는 마사지업소가 아닌데, 남자 연예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고, 검찰은 지난 22일 사건을 경기 분당경찰서로 넘겨 현재 경찰 조사 중이다.

사건 당일 엄태웅은 혼자 해당 업소를 찾아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실제 엄태웅과 여성 A씨 간에 성관계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합의로 이뤄진 것인지, 강제적인 일이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는 “고소인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경찰의 출석 요구가 있을 경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해명했다.

A씨는 현재 다른 사기사건에 연루돼 법정 구속된 상태며, 수감 상태에서 엄태웅에 대한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아이 영어글쓰기, 어떻게 교육하나요]
골프 여제 박인비 “할아버지 왜 우세요”…‘꼬옥’
GS건설이 분양하는 “마포자이3차”... 입주 때는 “분양가가 전세가
'발연기 논란' 연기자 "이민에 자살생각까지"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롤모델은 한국” 주장 영국서 나와
[포토뉴스] 토익 미모강사, 종로 학원가 들썩
‘불타는 청춘’ 강문영, 20년 만에 몰카로 예능나들이
‘택시’ 오승은 당당한 돌싱 “2년전 무작정 고향갔다”
엄태웅 아내 윤혜진 “지금은 할 말 없습니다”…심경 밝혀
신동욱, “박근령 생활고 때문에 피소…청와대 뭐 했나” 황당 발언
GS건설이 분양하는 “마포자이3차”... 입주 때는 “분양가가 전세가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