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건물 세입자 간 갈등 계속.."만날 때까지 온다" 개리 집 앞서 집회
2016. 7. 8. 08:40
[동아닷컴]
리쌍-건물 세입자 간 갈등 계속…“만날 때까지 온다” 개리 집 앞서 집회
리쌍 건물 세입자와 갈등. 사진=맘상모 페이스북 |
리쌍 건물 세입자 서윤수 씨(39)와 ‘맘편히 장사하고픈 상인 모임(맘상모)’가 7일 개리의 집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현재 리쌍은 자신들 소유의 건물 세입자 서 씨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법원으로부터 퇴거명령을 받아낸 리쌍 측에서 강제집행을 시도했으나 조 씨를 비롯한 맘상모의 거센 반발로 강제집행이 중지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조 씨를 비롯한 맘상모는 이날 오후 3시 리쌍의 멤버 개리(본명 강희건)의 집 앞을 찾아 상생촉구 직접행동 집회와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 씨는 아파트 1층 현관 인터폰을 통해 개리와 접촉을 시도 했으나 응답은 없었다. 이에 서 씨는 “만날 때까지 찾아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맘상모는 페이스북에 개리 집 앞을 찾아 집회를 연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강제집행에 대해 “화가난다”는 글을 적기도 했다.
한편 서 씨는 이날 집회 전에도 “리쌍과 직접 만나 얘기하고 싶다”며 ”그 동안 우리를 다치게 하고 아프게 한 것에 대한 인간적인 사과가 선행 조건이다. 싸이는 먼저 만나 서로 상처 입었던 거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진심으로 사과했다. (리쌍도) 나뿐 아니라 연대한 상인들에 사과해야 한다”고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오늘의 동아일보][☞동아닷컴 Top기사] |
[☞이건 꼭 봐야하지 말입니다. '빅툰'] |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리쌍, 건물 세입자 반발로 강제집행 일단 중지..대치 상황 일단락
- 리쌍-세입자 갈등.."연예인 건물주가 봉" VS "인간적인 사과해야"
- 여론은 리쌍 편? "세입자의 슈퍼 乙짓.. 공인이 호구는 아니다"
- ‘아재 취미’ 바둑은 인기 하락… ‘젊은 게임’ 변신한 체스는 성황
- 대통령실 “尹-이재명 회담, 날짜·형식 아직 미정”
- 의협 비대위 “증원 정원 자율모집은 근본 해결방법 아냐…수용 불가”
- 22대 첫 국회의장은? “협치 의지 있어야, 다크호스는…” [중립기어]
- 안철수, 전대 불출마 결심…“소규모 정책 싱크탱크 구상”
- ‘장애인의 날’ SNS서 장애인 딸 언급한 나경원 “나의 선생님”
- 수시로 재채기가 나고 코가 자주 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