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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한류 1세대 대표주자로 꼽히는 배우 고(故) 박용하를 추모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고 박용하 측은 6월28일 오후 "지금까지도 고인에 대한 그리움과 한결 같은 팬들의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며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인 6주기 추모 행사에도 수 백명의 일본 팬들이 대거 입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29일에는 유가족과 참가자 전원이 강원도 모 리조트에 모여 저녁 식사와 함께 추모제 및 영상회를 가진 후 리조트에서 1박을 같이 할 예정이다"며 "30일 오전 고인이 안장돼 있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헌화식 및 분향식을, 오후에는 고인의 위패가 있는 일산의 약천사에서 제등식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고인의 매형인 요나엔터테인먼트 김재현 이사는 “용하가 떠난지 6년이 지났어도 아직도 기억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와 같은 추모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인의 누나인 요나 엔터테인먼트 박혜연 대표는“이제는 우리 가족이나 팬분들 모두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만나서 용하를 추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29일의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사진=요나엔터테인먼트 제공)

고 박용하는 2010년 6월 30일 갑작스럽게 가족과 팬들 곁을 떠났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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