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이탈' 타오, 눈물 쏟으며 안티 언급

박설이 입력 2016. 6. 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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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엑소를 이탈해 중국에서 활동 중인 타오(본명 황쯔타오)가 안티 팬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13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타오는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영화 '하천십구세적초상' 개봉일 및 뮤직비디오 발표회에 참석했다. 타오는 이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는 한편 OST에도 참여했다.

최근 방송, 인터뷰 등에서 여러 차례 눈물을 보였던 타오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도 울음을 터뜨렸다. 현장에서 재생된 친할머니의 응원 영상을 보고 울먹이던 타오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과 가족을 공격하는 안티 팬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타오는 계속 눈물을 흘리며 "인생이 짧다. 금방 지나간다. 사회가 왜 이렇게 변했는지 모르겠다. 나는 내가 스타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이건 그냥 내 일이고, 연예인도 사람이다"면서 "온라인에서 나와 가족을 욕할 시간이 있나"며 "당신 자신의 생활이 더 좋아질 수 있다. 나는 사람을 죽이거나 불을 내고 법을 어기지 않았다. 내 삶을 살아갈 뿐이다"고 안티 팬들을 향해 비방을 자제해줄 것을 호소했다.

타오는 지난해 8월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엑소를 이탈했다. 이후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해온 타오는 엑소 이탈 외에 지각 논란, 태도 논란 등에 휩싸이며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올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황쯔타오공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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