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노출 즐기는 여고생, 현아의 당당함만 닮기를[종합]

정유나 2016. 5. 24. 00: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아2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 노출을 즐기는 여고생이 현아의 당당함만 닮기를 바란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는 평소 노출이 많은 의상을 즐겨 입는 19살 딸이 고민인 어머니의 사연으로 꾸며졌다.

어머니는 "딸이 배꼽이 다 드러나는 티셔츠를 입고, 하의는 거의 하의실종 수준으로 입는다. 교복도 줄여서 입는다"고 딸에 대한 걱정을 늘어놨다.

이어 스튜디오로 등장한 딸은 "노출증이 전혀 아니다. 내가 입고 싶은 옷을 당당하게 입는 것 뿐이다. 엄마가 제가 막내딸이다 보니까 저한테 유독 심하시다"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후 자료 화면을 통해 딸의 일상 모습이 공개됐다. 딸은 아직 여름이 오지도 않았음에도 속살이 다 보이는 노출의상을 학원, 심지어 교회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입고 다녔다.

어머니와 딸은 함께 옷 쇼핑을 했지만 엄마가 추천해준 의상은 당연히 딸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딸은 "옷을 사라는거야 담요를 사라는거야"라며 "조선시대 같아. 차라리 히잡을 두르라고 해라"라며 불평했다.

어머니의 막내딸을 향한 애정은 남달랐다. 어머니는 "막내 딸을 최선을 다해서 키우려고 한다"며 "요즘 성희롱 사건 사고가 많지 않느냐. 노출이 많은 의상을 즐겨 입는 딸이 쉽게 타겟이 될까봐 걱정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즉석에서 MC들은 방청객인 부모와 학생들을 상대로 딸의 의상이 '과하다 vs 과하지 않다'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과반수가 딸의 과다노출을 인정했다.

현아3
이후 딸이 노출의상을 선호하는 이유가 공개됐다. 알고보니 딸은 포미닛 현아를 롤모델로 삼고 있었던 것. 웹툰작가가 꿈인 딸은 현아를 모티브로 삼은 웹툰을 그리고 있었다. 또한 방에 현아 사진을 도배해 놓고, 현아의 무대 위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며 현아바라기의 면모를 보였다. 딸은 "어느날 현아 언니를 본 이후로 동경하고 있다. 현아의 당당함이 너무 좋다. 그림에서도 현아 언니에게서 느꼈던 당당함을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현아는 "믿으실 진 모르겠지만, 평소에는 노출을 선호하지 않는다. 저의 콘셉트나 캐릭터에 대해 확고한 생각이 있기 때문에 평소 의상을 입을 때는 때와 장소를 중요시 여긴다"라며 "어머니 말씀대로 노출 의상을 입을 때엔 그만한 에티튜트가 필요하다. 옷은 때와 장소를 가리는 게 중요하다. 그 기준점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현아의 조언 덕에 딸은 "앞으로 학원이나 교회 갈때는 옷을 조심해서 입겠다"고 엄마에게 약속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 할리우드 여신들 눈부신 몸매 '디바'
☞ 日여자 아이돌, 괴한 흉기에 20곳 찔려 중태…극성팬 소행?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은이 “백종원, 결혼 전 나와 소개팅…”
 ▲ 만수르 사망 확인 “이제 존재하지 않아”
 ▲ 사찰서 신도와 성관계에 동영상까지…
 ▲ 한희준 “오바마 경호원에 전기 충격기…”
 ▲ 박재훈 “아내에게 맞아서 늑막염 걸려”
삼성컴퓨터 '10만원'대 판매, 전시제품 80% 할인, 초대박 세일!
'신발끈' 풀리지 않는 '골프화', 59,000원 국내 최저가 판매!
남성의 정력! '힘' 파워! 하루'한알'로...'7일간 무료체험'
'향수'샤워젤 '100개' 무료증정! '1만개' 돌파기념 이벤트!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