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vs前여친 6월3일 16억대 소송 첫 변론기일, 키이스트 대표 증인 출석할까

뉴스엔 2016. 4. 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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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과 전 연인의 소송 첫 변론기일에 누가 증인으로 출석하게 될까.

6월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연인 최모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16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이 열린다. 양 측은 지난 4월22일 변론준비기일에서 변론준비를 종결했다.

김현중 측 변호인은 지난해 12월 변론기일에 김현중 측이 신청한 증인이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당시 김현중 측은 최씨 측이 신청한 증인은 재판부가 거부했고, 자신들은 증인 2명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2명 중 1인이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대표로 알려진 가운데 대표가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내 A씨가 6억원 상당을 지급받았을 당시 상황에 대해 증언하게 될 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김현중과 그의 전 연인 최모씨는 16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이외에도 최근 친권자 및 양육자, 양육비 청구 소송을 이어왔다. 지난 4월25일 서울가정법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조정기일 이후 양 측은 인지청구(친자 확인)에 대한 소송은 종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현중 측 변호인은 "인지청구에 대한 부분은 우리 측에서도 인정해 마무리하게 됐다"며 "친권자 및 양육자는 이번에 지정되지 않았고 별도로 소송이 이뤄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최씨 측 변호인은 "친자확인 소송 관련 일부는 종결됐고 나머지 일부는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최씨는 지난해 9월 김현중 아이를 낳은 이후 김현중을 상대로 친자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최씨는 유전자 검사를 받았고 감정서 결과 최씨의 아이가 김현중 친자일 확률이 99.99999%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김현중)

[뉴스엔 황혜진 기자]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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