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인기에 '송중기 친가' 관광명소로..
현화영 입력 2016. 4. 10. 11:37 수정 2016. 4. 10. 14:26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하늘을 찌를 듯한 인기 덕분에 주연배우 송중기가 자주 찾는다는 그의 친가(親家)가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대전 동구청에 따르면, 세천공원로에 소재한 송중기 부친의 자택은 요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곳은 20호 정도의 주민들이 모여 사는 자연부락으로, 오래 전부터 송중기의 조부모가 거주했던 부친의 자택이 있다.
송중기가 휴식 차 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말 등산객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기념촬영을 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송중기가 이곳에 방문하면 자주 들렀다 간다는 연리목(連理木: 두나무가 가까이 자라면서 줄기가 맞닿아 한나무 줄기로 자라는 현상으로 남녀의 지극한 사랑에 비유되어 사랑나무로 불리기도 한다)을 보기 위해 찾는 방문객들도 많다고 마을 주민들은 전했다.
세정골 부락은 송중기가 심은 감나무를 비롯해 2012년 벽화, 돌탑, 장승, 조경, 가로수 등을 개선하는 비보(飛報) 경관사업을 통해 조성된 아담한 마을이다.
한 주민은 "송중기씨가 세계적인 한류스타로 각광 받고 있는 만큼 세정골 관광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발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제공=대전 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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