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권 분쟁' 김현중 vs 前 여자친구, '새로운 제안' 나왔다(종합)

2016. 4. 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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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그의 전 여자친구 최모씨 사이의 양육권 갈등의 실마리는 과연 풀릴 수 있을까. 김현중 측의 새로운 제안이 등장했지만, 아직까지는 오리무중이다.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서울가정법원에서 김현중과 최모씨의 친권자 및 양육자·양육비 청구 등의 소송에 대한 2차 변론이 진행됐다.

양측 변호인은 이날 변론을 앞두고 법정 밖에서 짧은 만남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김현중 측은 양육비 및 양육자 관련 소를 취하할 것을 최모씨 측에 제안했다. 하지만 즉각적인 결론은 나오지 못했다. 최모씨 측 변호인이 의뢰인과 의견을 나누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김현중 측은 법정에서도 양육비 및 양육자 관련 소송을 취하하고 소송 비용을 각자 부담하는 선에서 마무리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재판부에 "우리 쪽의 의견은 모두 냈으니 법리적 판단만 남은 것이 아니냐"며 결심을 요청, 최모씨 측을 강하게 압박하기도 했다.

이에 최모씨 측은 "의뢰인의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하다. 때문에 만나서 의견을 나누지 못했다"면서 "시간을 달라"고 했다.
 
재판부는 양측의 의견을 청취 후 새로운 조정기일을 오는 25일 오전으로 확정했다. 판사는 "양측 사이에 새로운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현중 측의 제안이 나오며 조정기일이 성립된 상황. 제안을 받아들여야 하는 최모씨의 의사가 이날 변론 과정에서 나오지 않았기에 양측이 입장을 절충해 갈등을 마무리 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안개속이다.
 
music@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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