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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2015 SBS 가요대전'이 27일 밤 9시 40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가요대전' MC는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아이유가 맡았다.

이날 '2015 SBS 가요대전' 무대에는 소녀시대, 원더걸스, 샤이니, 2PM, 포미닛, 티아라, 씨엔블루, 인피니트, 에이핑크, B1A4, B.A.P, 에일리, EXID, 비투비, 엑소, 빅스, AOA, GOT7, 마마무, 레드벨벳, 러블리즈, 여자친구, 몬스타 엑스, 세븐틴, 업텐션, iKON, 트와이스, 싸이, 아이유 등 총 29팀이 올랐다.

특히 주목받은 것은 MC 아이유의 무대였다. 지난 10월 새 앨범 '챗셔(CHAT-SHIRE)' 발매 후 따로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르지 않았던 아이유는 이날 '스물셋'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유는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과 스페셜 스테이지도 꾸몄다.

2015년 가요계를 정리하는 행사인 만큼 특별한 무대들도 이어졌다. '복면가왕'에 빛나는 에프엑스 루나, 에이핑크의 정은지, 마마무의 솔라, 에일리가 함께 꾸민 진주의 '난 괜찮아'와 더불어, 샤이니 태민과 엑소 백현, 첸이 부른 고 유재하, 김현식, 김광석의 노래가 감동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SBS 가요대전 | 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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