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네덜란드, '폭발 위협' 메르켈 참석 축구 경기 취소 '관중 모두 대피'
이윤지 2015. 11. 18. 08:44
독일 네덜란드
독일과 네덜란드의 평가전이 취소됐다.
독일은 18일 새벽(한국시각) 하노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경기장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후 독일 경찰 측은 이날 경기를 전면 취소한 후 관중들을 모두 대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은 지난 14일 프랑스와의 평가전 도중 충격적인 테러 사건을 겪었다. 이날 독일과 프랑스와의 평가전 도중 입구 쪽에서 두 차례나 폭탄이 터지는 굉음이 발생했고, 이 때문에 3명이 사망했다. 독일과 프랑스 선수단 또한 테러의 두려움에 떨며 경기 후 경기장을 떠나지 못한 채 드레싱룸에서 밤을 샜다.
한편 독일 경찰은 경기장에서 테러 가능성이 감지된 만큼 수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는 없다고 판단해 결국 이날 경기를 취소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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