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용팔이' 고사장 죽을 때 좋았다" 폭소

신나라 2015. 10. 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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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조현재가 '용팔이'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극중 고사장이 죽는 순간을 꼽았다.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조현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조현재는 "고사장(장광)이 죽을 때는 개인적으로 좋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재는 "인생이 참 허무할 수도 있다. 그런 느낌을 잘 표현해주셨다"고 이유를 밝히며 "고사장이 아들의 편지 한통을 보고 충격과 허무함을 느끼지 않았냐. 드라마니까 극단적으로 그려지긴 했지만 주변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그런 느낌들을 잘 표현해주셨다. 참 센 장면이었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한편 조현재는 최근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서자 콤플렉스에 시달리며 그룹 회장직을 움켜쥐기 위해 여동생을 강제 식물인간 상태에 빠뜨리고 악행을 일삼는 한도준으로 분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악역 연기에 도전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이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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