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나도 이제 30대 중반..순진하지만은 않아"

신나라 2015. 10. 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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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조현재가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 밝혔다.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조현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현재는 최근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서자 콤플렉스에 시달리며 그룹 회장직을 움켜쥐기 위해 여동생을 강제 식물인간 상태에 빠뜨리고 악행을 일삼는 한도준으로 분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악역 연기에 도전했다.

취재진은 이날 조현재의 실제 성격에 대해서도 궁금해했다. 조현재는 "내성적인 편이다. 그렇다고 너무 순진한 것도 아니다. 제 나이도 어느덧 30대 중반을 넘어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면에 억눌러져 있는 악함은 누구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연기를 할 땐 제가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안좋았던 사람들의 표정과 목소리 등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이선화 기자 seonflowe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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