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무섭다'는 말 기분 좋을 줄 몰랐다"

신나라 입력 2015. 10. 5. 13:51 수정 2015. 10. 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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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조현재가 악역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조현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현재는 "'악해보인다' '무섭다'고 하는 말들이 기분 좋았다. 예전엔 몰랐는데 연기적인 면을 칭찬해주시는 거니까"라며 "'못됐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일단 제가 처음 시도해 보는 캐릭터였고, 그 캐릭터에서 대중의 반응이 너무 좋아 뿌듯하다. 제 필모그라피에 좋은 드라마, 좋은 캐릭터로 남아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편 조현재는 최근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서자 콤플렉스에 시달리며 그룹 회장직을 움켜쥐기 위해 여동생을 강제 식물인간 상태에 빠뜨리고 악행을 일삼는 한도준으로 분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악역 연기에 도전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이선화 기자 seonflowe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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