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通) TV 연예] 10월 3일

왕지웅 2015. 10. 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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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통 TV연예> 이승희입니다. 10월을 시작하는 이번 한 주의 연예가 소식도 다양합니다. 먼저 세간을 뜨겁게 달궜던 화제의 뉴스부터 만나보시죠.

먼저 이번 주 연예가를 뜨겁게 달궜던 화제의 뉴스부터 만나보시죠.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영화 축제로 자리잡은 부산국제영화제가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김태용 감독의 아내 탕웨이와 '테스'의 나스타샤 킨스키, 정우성,이정재 등 국내외 톱스타들이 레드카펫에 올라 부산영화제의 스무살 생일을 축하했는데요. 틸다 스위튼, 하비 케이틀 등 할리우드 스타는 물론 소피 마르소도 영화제 기간 부산을 찾습니다.

올해는 75개국 304편의 영화가 초청된 가운데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도 93편에 달합니다.

배우 조인성씨가 극성팬 때문에 한바탕 홍역을 치렀습니다.

집에 무단 침입한 중국 여성팬이 나가지 않고 막무가내로 버텼기 때문인데요. 결국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사건이 일단락됐습니다.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씨 역시 트위터를 통해 사생팬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디자인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탤런트 윤은혜씨가 문제의 방송에서 또 다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윤은혜씨는 지난달 26일 방송된 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에서 원피스를 선보이며 1위에 올랐는데요. 윤은혜 측은 지난달 초 표절 의혹을 부인한 이후 지금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한류스타 이민호씨가 출연한 한국 홍보영상이, 공개된 지 두달여 만에 유튜브 조회수 2천20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7월 29일 처음 선보인 이 영상은, 한국관광공사가 해외 홍보 영상을 제작한 이래 최단 기간, 최고 조회 기록을 세웠는데요. 정말 '이민호의 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시크릿포커스

연극계 살아있는 전설인 두 여배우가 7년 만에 다시 뭉쳤습니다. 바로 박정자, 손숙! 어느덧 70세가 넘은 두 사람의 역할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한 명은 90대 노인이고요, 또 한 명은 50대 중년의 역할이라고 하는데요.연극 <키 큰 세 여자> 연습현장에서 만났습니다.

▶ 뮤직웨이브

가요계 이슈를 정리해 드리는 뮤직웨이브입니다. 지난 주에는 음원 사이트에서의 사재기 의혹을 다뤘는데, 오늘 주제는 추천 제도입니다.

보통 노래를 들을 때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눈에 띄는 노래를 체크해 재생 목록에 담는 분이 많을텐데요.가장 인기 있는 노래는 당연히 차트 맨 위 1위곡이겠죠? 그런데 그보다 더 위에 음원 사이트에서 고른 추천곡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아무래도 눈에 잘 띄는 곡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쉬울텐데요.

이처럼 추천의 힘이 크다 보니까 기획사들은 이 자리를 차지하려고 안간힘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정상급 가수가 아니라면 추천 없이는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건 순식간입니다. 요즘 말로 '광탈'이라고 하지요. 이 때문에 가요계에서 추천이 가능한 날짜에 맞추기 위해 발매일을 당기거나 미루기도 하는 건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이처럼 추천의 위력이 세다면, 추천곡 선정이 투명하게 이뤄져야할텐데요, 안타깝게도 이에 대한 말이 많습니다.음원사이트를 운영하는 음반유통사가 자신이 제작하거나 유통한 음원을 위주로 추천곡을 고른다는 논란인데요.

3년 전 문화체육관광부가 경희대 연구팀에 의뢰한 보고서를 보면 멜론 추천곡은 이를 운영하는 로엔의 음원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엠넷닷컴의 추천곡도 이 사이트 운영사 CJ E&M의 음원이 40%를 차지했죠.

실제로 저희가 살펴보니까 그제 1일 오전 멜론 추천을 받은 네 곡 가운데 몬스타엑스 기현의 '한 걸음 더', 에일리의 '너나 잘해', 러블리즈의 '아 추' 등 세 곡이 로엔이 유통하는 노래였습니다.

즉 음원사이트가 추천 제도를 자사 유통곡의 홍보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러다보니 국내 1위 음원 사이트인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에 음원 유통이 몰리는 현상까지 일어났는데요.

멜론 측은 소비자가 추천곡을 재생목록에서 뺄 수도 있는 데다가, 이는 여러 요소를 고려해 추려낸 일종의 '큐레이팅'이라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재작년 추천곡 삭제와 별도의 추천 페이지 신설 같은 개선 방안을 내놨지만 강제성이 없어 흐지부지 됐습니다.

이 때문에 가요계에서는 얼마 전 불거진 '음원 사재기'와 더불어 추천곡 문제를 이번에는 손을 봐야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새 노래를 이야기 해보죠.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 에일리가 첫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는데요.

얼마 전 뮤직비디오를 찍다 발가락을 다쳐 팬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었죠? 지난 수요일 열린 쇼케이스에서는 왼쪽 다리에 깁스를 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리는 불편했지만 목소리는 전혀 문제 없었나 봅니다. 이 자리에서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뽐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추석이 지나고 날씨가 꽤 쌀쌀해졌죠? 올여름 걸그룹과 힙합이 강세였다면 가을을 맞아 발라드와 알앤비가 대세인데요.

얼마 전 새 앨범을 낸 알앤비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오는 17, 18일 콘서트를 엽니다. 지난해 5년 만에 재결합해 변치 않은 호흡을 자랑한 두 사람, 이번 앨범도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는데요.데뷔 이후 16년째 알앤비 한 우물을 파는 멤버 환희의 각오, 직접 들어보시죠.

이번 주 가온 차트의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리쌍의 개리가 발표한 '바람이나 좀 쐐'가 차트 정상을 차지했네요.

리쌍이 1집을 내놓은 게 지난 2002년인데, 그 당시 마음으로 돌아가겠다며 앨범명도 '2002'로 지었는데요. 개리의 초심이 대중에게도 전해졌나 봅니다. 앞에서 소개드린 씨스타의 소유가 십센치의 권정열 씨와 함께한 '어깨'는 2위로 첫 진입했습니다.

이번 주 뮤직웨이브는 여기까지입니다. 계속해서 무비앤스타가 이어집니다.

▶무비앤스타 무비앤스타_천만배우들

최근에만 해도 <베테랑>과<암살>! 두 편의 천만 영화가 연이어 탄생했는데요. 단연 주연배우들에게 관심이 쏟아지기 마련이죠.

하지만! 천만 주연보다 더 흥행배우로 각광받는 조연들이 있단 사실 알고 계십니까? 끊이지 않은 러브콜로 다작배우로까지 주가를 올리고 있는 충무로 알짜배기 배우들인데요! 누군지 바로 확인해보시죠!

▶무비앤스타 성난변호사&마션

목소리 하나도 로맨틱 그 자체인 배우, 이선균! 이런 달콤한 목소리의 남자가 법정에 선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지난해 <끝까지 간다>이후 또 한 번 살인사건에 휘말렸는데요. 이번에는 변호사입니다. 영화<성난 변호사>로 만나보시죠.

최근 화성에 흐르는 상태의 ‘물’이 있단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가 되고 있죠? 이유는 인간이 화성에 살 수 있는 길 또한 한 발 더 가까워졌기 때문인데요. 이런 가능성과 더불어 영화 한 편이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화성에서 홀로 표류된 남자의 생존기를 담고있는 영화 <마션>! 과연 화성에서의 삶은 가능할까요?

추석 시즌이 지난 극장가에는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영화들이 많이 눈에 띄는데요. <성난 변호사>와 같이 익숙한 배우들이 주는 경쾌한 한국영화와 <마션>처럼 우주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소재의 해외영화들까지! 이번 주말, 개봉작들 한 번 체크해보는 거 어떠세요?

10월의 첫 주말! <통 tv연에>와 함께 즐거우셨나요? 다음 주에도 알찬 소식과 재미있는 영화들로 돌아 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이 가을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보이스의 노래들입니다. 가을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죠. 윤도현 김동률 이어 케니지의 색소폰연주까지 함께하시죠.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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