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조롱 악플 강경대응 "고소해달라" 위임
이한철 기자 2015. 9. 17. 13:10
[데일리안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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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 측이 계속된 문자메시지 공개로 인한 악플러들의 계속된 조롱에 법적대응 방침을 전했다.
김현중의 법률대리를 맡고 이재만 변호사는 17일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문자 메시지를 가지고 김현중을 조롱하는 악플에 대해 명예훼손죄로 고소해 달라는 사건위임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재만 변호사는 "밤에 은밀하게 나눴을 법한 감성적이고 개인적인 문자 메시지를 대명천지 밝은 대낮에 일방적으로 공개해 이성적으로 판단해 비난하는 것은 개인적 사생활을 침해하고 명예를 헤손하는 범죄행위"라며 "상대방(전 여자친구 A씨)은 현재 명예훼손죄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재만 변호사는 "악플러 중 정도가 심한 경우에 대해선 조만간 형사적인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여자친구 A씨의 출산과 친자소송에 대해선 "김현중은 친자확인을 종식시키고 민사소송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주 토요일 군부대 내에서 출장 DNA 검사를 마쳤다. 그 결과도 받았다"면서 "이제 아이만 DNA 검사를 받아서 비교하면 친자여부 확인 될 것이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재만 변호사는 "아이를 소송에 이용하지 말고 친자확인 논란을 종식시키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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