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샤이니 종현에 19금 만화책 선물받았다" 폭로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후배 샤이니 종현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써니는 9월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문화광장에서 진행된 '2015 DMC 페스티벌-MBC 라디오 DJ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이날 써니는 DJ 배철수와 함께 MC를 맡아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써니는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신곡 무대를 선보인 뒤 밴드 장미여관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배철수는 종현에게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는 스타일이냐"고 물었고 종현은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딱히 풀려고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담아두고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스타일이다"고 답했다.
이에 써니는 "내가 이런 분에 대한 폭로를 하려고 한다"고 말해 종현을 당황케 했다. 써니는 "종현 씨가 내 생일에 선물을 준 적이 있다. 지나가다 만났는데 만화책을 줬다. 그게 한 29금쯤 되는 만화책이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종현은 "정확히 말하면 19금이었다. 써니가 20살이 넘지 않았냐"고 설명했다. 써니는 "그런 걸 선물해주더니 나중에 돌려달라고 하더라. 잘 읽었냐"고 물었고 종현은 "스릴러도 포함돼 있고 재밌는 만화책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015 DMC 페스티벌-MBC 라디오 DJ 콘서트'에는 소녀시대와 양희은, 조영남, 전현무, 김신영, 김현철, 종현, 에픽하이, 밴드혁오, 장미여관, 자이언티, 십센치, 알리, 백아연, YB 등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2015 DMC 페스티벌'은 개막공연 'K-ICT와 함께하는 K-POP 슈퍼 콘서트'를 필두로 오는 13일까지 '나는 가수다 레전드', '도시의 칸타빌레',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 '특별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등 다채로운 공연들로 구성돼 서울 마포구 상암DMC 내 '상암문화광장'과 일대에서 펼쳐진다.(사진='2015 DMC 페스티벌-MBC 라디오 DJ 콘서트' 생중계 영상 캡처)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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