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유노윤호 신병교육대 퇴소식 참석..왜?

입력 2015. 9. 3. 07:06 수정 2015. 9. 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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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유노윤호-유이(오른쪽). 사진|SM엔터테인먼트·동아닷컴DB
연인? 친구? 두 사람 관계 관심 증폭‘연인? 친구?’

군 복무 중인 동방신기 유노윤호(29)와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겸 연기자 유이(27)가 심상찮은 시선을 받고 있다.

2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유이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서 퇴소한 유노윤호를 응원하기 위해 퇴소식에 참석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퇴소식에 유노윤호의 가족과 친구들 외에도 유이가 동행했다. 주위에 사람들이 많았지만 유이의 모습을 쉽게 알아보는 사람은 없었다”면서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은 유이 밖에 없어서 괜한 오해를 살까봐 주위에서 (유이의)노출을 막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유이가 가족들만 찾는 훈련소 퇴소식에 유노윤호를 찾아갔다는 사실만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새삼 연예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연예계에서나 팬들 사이에서 서로 친분이 있다는 사실이 전혀 알려진 바 없다.

이에 대해 또 다른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은 연예계에서 활동하면서 친하게 지내온 사이다. 가수로 데뷔해 연기자로 활동하는 공통점도 있고, 또래들과 이야기가 잘 통해 자주 어울렸던 것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노윤호는 훈련소 퇴소 후 제26기계화 보병사단 군악대로 자대 배치를 받고 복무 중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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