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상순, 오늘(27일) 발인..유가족 추모 속 영면
2015. 8. 27. 08:0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향년 78세로 별세한 원로배우 故 김상순이 세상과 영원히 작별했다.
고인의 발인은 27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서 유가족 및 지인이 참여한 가운데 엄수됐다.
고인은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최근 퇴원해 자택에서 요양을 해왔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오다 25일 사망했다.
경기상업고등학교 시절인 1954년 연극배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고인은 1961년 MBC 라디오 방송 특채 성우 연기자가 된 후 1962년 서울중앙방송 공채 탤런트로 정식으로 데뷔,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경기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업을 마쳤다.
고인은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감칠맛 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수사반장'(1971), '우리 읍내'(1988), '대추나무 사랑걸렸네'(1990), '명성황후'(2001), '연개소문'(2007) 등이 있다.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영된 MBC '수사반장'에서 배우 최불암과 호흡을 맞춘 고인은 KBS 1TV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slowlife@xportsnews.com/사진=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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