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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이종격투기 추성훈 선수와 농구선수 샤킬 오닐이 출연한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기자간담회가 1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노은 PD와 강남, 김정훈이 함께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노은 PD는 "2학기 개학 후 첫 방송에 추성훈과 샤킬 오닐이 출연한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 PD는 "추성훈은 프로그램 초창기부터 공을 많이 들인 게스트다. 샤킬 오닐 같은 경우에도 섭외가 성사되기 쉽지 않았다"며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녹화를 진행하며 샤킬 오닐은 20일 하루 동안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해당 녹화분은 9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스타들이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현재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 또 세대 간 소통에 대한 고민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 12일 처음으로 전파를 탄 후 수도권을 넘어 울산, 제주도 등 지방으로, 또 하와이까지 넘어가 각 지역별 고등학교의 특색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특히 오는 18일 방송될 일본 동경한국학교 편에서는 재외 한국학교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고정 패널 강남 김정훈과 개그맨 정준하, 배우 심형탁이 함께 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AP 뉴시스, 티브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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