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황제성 "박초은과 9년간 불같은 사랑, 프러포즈 준비중"

뉴스엔 2015. 8. 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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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제성이 박초은과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개그맨 황제성은 8월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나한테 이런 날이 온다. 내가 9월에 정말 소란스럽지 않게 잘 치르려 했는데 본의 아니게 유난 떨고 결혼식을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07년 MBC 공채 개그맨 16기로 만나 '개그야'에 함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박초은은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황제성은 "9년간 불같은 사랑을 했다. 늘 행복했다"며 "프러포즈 플랜을 짜고 있다. 영화를 너무 많이 봐가지고 목숨 안 거는 걸로 깜짝 놀라게 하려고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황제성은 예비신부에게 영상 편지를 통해 "정말 철딱서니 없고 1인분 못하는데 날 받아줘 고맙고 결혼 허락해줘 고맙다. 많이 사랑하고 결혼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황제성은 오는 9월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여의도 KT타워에서 박초은과 결혼식을 올린다.(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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