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측 "'사임당' 출연 확정"..데뷔 후 첫 사극

신나라 2015. 7. 3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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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오윤아가 이영애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임당, the Herstory'(박은령 극본, 윤상호 연출, 이하 '사임당')에 출연한다.

31일 오윤아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오윤아가 사임당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극중 오윤아는 사임당(이영애)의 최대 적대자 휘음당 최씨로 분한다. 휘음당 최씨는 사임당이 되고 싶었던 여인이고 그를 넘어설 수 있으리라 믿었지만 천재를 넘지 못하고 스스로 파멸한 비운의 주인공이다.

그동안 팜므파탈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오윤아가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사극에서 어떤 매력을 발산할 지 기대가 모인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극중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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