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박수진, 깜짝 결혼 발표부터 부부 되기까지(종합)

황소영 2015. 7. 2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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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박수진 결혼 이제 부부가 됐다

[TV리포트=황소영 기자] 배용준 박수진 커플이 결혼에 골인했다. 가을 결혼을 깜짝 발표했던 두 사람이 교제 6개월 여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배우 배용준 박수진 커플은 지난 5월 14일 결혼을 발표했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용준과 박수진이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으며,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용준 박수진 커플의 초고속 결혼 발표는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교제 기간이 길지 않았고, 두 사람의 열애와 관련한 보안 유지가 철저했기에 갑작스런 결혼 발표는 말 그대로 충격이었다. 두 사람은 여러 방면에서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발표 다음 달인 6월 22일 배용준 박수진 커플의 웨딩 촬영 소식이 전해졌다. 박수진의 절친인 배우 김성은, 이연두, 왕지혜가 들러리로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웨딩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 일주일 후인 29일엔 박수진이 본식 웨딩드레스 피팅을 마치고 결혼식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결혼이 곧 임박했음을 보여준 대표적인 예였다. 그리고 지난 7월 14일 배용준과 박수진은 7월 27일로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예식은 양가 가족 및 지인들만 모여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은 철통보안이었다. 007작전 뺨치는 삼엄한 경비 속에 이뤄졌다.

결혼식 주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이자 동아원 그룹 이희상 회장이, 배우 류승수가 사회를 맡았다. 가수 박진영, 더원, 신용재(포맨), 양파가 축가를 불렀다. 하객으로는 소속사 식구인 김수현, 임수정, 박서준, 이현우, 인교진, 왕지혜 등과 이들의 절친인 김성은, 이연두, 송승헌, 리지 등이 참석했다. 일본을 포함한 해외 팬 200여명도 결혼식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결혼식을 마친 후 다음 날인 28일 남해에 위치한 최고급 리조트로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신혼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배용준 인스타그램,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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